레바논 영토서 이스라엘 병사 4명 부상…"폭발물 폭파"

레바논 영토서 이스라엘 병사 4명 부상…"폭발물 폭파"

2024.04.16. 오전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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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영토서 이스라엘 병사 4명 부상…"폭발물 폭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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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단체 헤즈볼라가 활동하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군 병사들이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 군 관계자는 전날 밤 국경을 넘어 레바논 영토에 들어갔던 이스라엘군 골라니 여단 정찰대원 4명이 폭발 사고로 인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 병사가 레바논 영토에서 부상을 당한 것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처음이다.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대원들이 레바논 국경 근처 텔 이스마일 지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스라엘 골라니 여단 정찰대가 국경선을 넘었을 때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하마스를 지지하는 헤즈볼라는 개전 후 계속해서 이스라엘 북부에 미사일과 로켓을 쏘며 전쟁에 개입해 왔다.

이스라엘군도 전투기 등을 동원해 헤즈볼라의 시설 등을 지속해서 타격하고 드론으로 하마스 부대 지휘관 등을 표적 암살했다.

디지털뉴스팀 이은비 기자


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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