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이스라엘 보복공습에 가상화폐 한때 급락...낙폭 줄어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공습에 가상화폐 한때 급락...낙폭 줄어

2024.04.14. 오전 09: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급락했던 가상화폐가 낙폭을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후 7시 반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72% 떨어진 6만4천727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전날 이란의 공습 가능성에 6만6천 달러 대에서 움직이던 비트코인은 공습 개시 소식에 7% 이상 급락하며 6만2천 달러선 아래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이 6만2천 달러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4일 이후 20일 만입니다.

가상화폐 급락은 이란 혁명수비대가 무장 무인기 등을 동원해 본격 공습에 나서면서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후 비트코인은 낙폭을 줄여 가면서 6만5천 달러를 한때 회복하기도 하는 등 6만5천 달러선 안팎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