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미군 지휘통제 아래 들어가는 것 아니다"

일본 정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미군과 자위대 지휘통제 연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자위대 통합작전사령부가 미군 지휘통제 아래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미군과 협력을 포함한 자위대 활동에 대해 일본의 주체적 판단으로 헌법과 국내법에 따라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자위대와 미군은 독립된 지휘 계통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평시와 유사시 상호 운용성 강화 등을 위해 미군과 자위대 지휘통제 체제를 업그레이드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