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 "이스라엘군, AI 활용해 하마스 표적 식별"

가디언 "이스라엘군, AI 활용해 하마스 표적 식별"

2024.04.04.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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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이 표적 식별에 AI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이스라엘 정보 당국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이스라엘군이 지난 여섯 달 동안의 전쟁에서 하마스나 이슬라믹 지하드를 식별하는 데 '라벤더'라는 AI 시스템을 사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가디언은 이어, 해당 AI 시스템을 개발한 이스라엘군 정보부대는 무작위 샘플링과 예측치 교차 확인을 거쳐 정확도 90%라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표적 추천 도구'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테러리스트 식별이나 예측에 AI 시스템을 사용하지 않는다"며 "정보 시스템은 목표물 식별 과정에서 분석가들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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