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이란영사관 폭격에 국제유가 5개월 만에 최고

시리아 이란영사관 폭격에 국제유가 5개월 만에 최고

2024.04.02.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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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시리아 이란영사관 폭격 영향으로 중동 지역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83.71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와 비교해 54센트, 0.65% 상승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 27일의 85.54달러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시리아 사나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1일 낮 12시 17분쯤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공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부를 비롯해 여러 명이 숨졌습니다.

이란 정부는 공격의 배후로 이스라엘을 지목했으며,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은 영사관 폭격에 대응할 권리를 갖고 있다"며 보복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국제 금값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전 최고 기록을 다시 넘어섰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84% 상승한 온스당 2,257.1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YTN 김선희 (sunny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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