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英 잉글랜드 교사 5명 중 1명 학생에게 맞아"

BBC "英 잉글랜드 교사 5명 중 1명 학생에게 맞아"

2024.03.29. 오전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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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잉글랜드 지역의 교사 5명 가운데 거의 1명꼴로 최근 1년 사이 학생에게 맞은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영국 BBC가 지난 2월과 3월 잉글랜드 지역 교사 약 9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은 심각한 교권 침해 실태가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중등교사의 15% 정도는 학생에게 성희롱당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난해 9월 이후 학부모나 보호자에게 온라인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답한 교사도 5명 중 1명 꼴이었습니다.

또 교사 5명 중 2명은 교사의 개입이 필요한 폭력적인 행위를 주 1회씩은 목격한다고 답했습니다.

영국 전국교장교사노조 패트릭 로치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로 교내 폭력을 보고하는 교사가 급격하게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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