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 데이터 안전검사 통과...완전자율주행 기대감

테슬라, 中 데이터 안전검사 통과...완전자율주행 기대감

2024.04.29. 오전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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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테슬라를 대상으로 한 데이터 안전 검사에서 외자기업 최초로 적합 판정을 내려,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도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등은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된 차종이 모두 데이터 처리 안전요구 검사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완전 자율주행을 추진하는 데 일정한 기반을 놓은 것이라고 중국 매체들은 평가했습니다.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4년 전 출시했지만, 중국에선 당국의 데이터 규제 때문에 아직 내놓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가 어제(28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습니다.

리 총리는 테슬라의 중국 내 발전은 중국과 미국 간 협력의 성공적인 사례라며, 중국의 거대한 시장은 외국 기업을 향해 늘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상하이 공장은 테슬라에서 가장 성과가 좋은 곳이라며, 중국과 협력을 심화하고 더 많은 성과를 얻을 용의가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머스크가 완전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의 중국 내 출시를 논의하기 위해 중국 고위 당국자들을 만나려 한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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