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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쟁 2주년을 맞아 서방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굳건한 연대를 보여줬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러시아는 적군이 10km 이상 후퇴했다고 성과를 과시하면서 여론전을 강화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전 발발 2주년을 맞아 수도 키이우를 찾은 이탈리아, 유럽연합, 캐나다, 벨기에 정상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들은 러시아군이 개전 당일 점령했다 수 주간 전투 끝에 퇴각한 국제공항에서 하나로 뭉쳤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 오늘, 유럽이 언제나 우크라이나 편일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승리하겠다며 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을 비롯한 모든 러시아 살인자들은 그들의 만행에 책임져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에 반드시 정의를 세울 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서방 정상들은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희생자들에게 헌화했습니다.
키이우 시민들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수만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 영정을 우크라이나 국기로 둘러싸고 추모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만 2년을 맞아 러시아 도네츠크 점령지를 포격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완전 장악한 우크라이나 아우디이우카에서 포획한 무기들을 공개하며 여론전을 강화했습니다.
[러시아 군인 : 우크라이나 국군 사령부 중 한 곳에서 대부분 나토 것인 사령부 재산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적군이 10km 이상 후퇴하고 최근 2주 동안 우크라이나 장갑차와 포병 부대 등 700개가 넘는 표적을 파괴했다며 성과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전쟁 2주년 바로 전날 폭죽을 터뜨리며 국경일인 국군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YTN 이종숩니다.
영상편집:이영훈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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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2주년을 맞아 서방 정상들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굳건한 연대를 보여줬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러시아는 적군이 10km 이상 후퇴했다고 성과를 과시하면서 여론전을 강화했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전 발발 2주년을 맞아 수도 키이우를 찾은 이탈리아, 유럽연합, 캐나다, 벨기에 정상들과 일일이 포옹하며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들은 러시아군이 개전 당일 점령했다 수 주간 전투 끝에 퇴각한 국제공항에서 하나로 뭉쳤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 유럽연합 집행위원장 : 오늘, 유럽이 언제나 우크라이나 편일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승리하겠다며 항전 의지를 다졌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 푸틴을 비롯한 모든 러시아 살인자들은 그들의 만행에 책임져야 합니다. 우크라이나에 반드시 정의를 세울 겁니다.]
젤렌스키 대통령과 서방 정상들은 키이우에서 우크라이나 희생자들에게 헌화했습니다.
키이우 시민들은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수만 명의 우크라이나 군인들 영정을 우크라이나 국기로 둘러싸고 추모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전쟁 만 2년을 맞아 러시아 도네츠크 점령지를 포격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완전 장악한 우크라이나 아우디이우카에서 포획한 무기들을 공개하며 여론전을 강화했습니다.
[러시아 군인 : 우크라이나 국군 사령부 중 한 곳에서 대부분 나토 것인 사령부 재산을 발견했습니다.]
특히 적군이 10km 이상 후퇴하고 최근 2주 동안 우크라이나 장갑차와 포병 부대 등 700개가 넘는 표적을 파괴했다며 성과를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는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 전쟁 2주년 바로 전날 폭죽을 터뜨리며 국경일인 국군의 날을 기념했습니다.
YTN 이종숩니다.
영상편집:이영훈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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