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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포르쉐와 벤틀리, 아우디 차량이 강제노동 의혹을 받는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썼다는 이유로 입항을 보류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으로 수입되던 폭스바겐 그룹 차량에서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을 위반한 부품이 발견돼 이들 차량이 미국 항구에 발이 묶였습니다.
항구에 발이 묶인 차량은 포르쉐 스포츠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약 1천 대, 벤틀리 차량 수백 대, 아우디 차량 수천 대에 달합니다.
소식통들은 폭스바겐이 신장 위구르에서 생산된 것이 확인된 차량의 경우 부품을 교체하기 위해 차량 인도를 길게는 다음 달 말까지 연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소식통들은 해당 부품이 폭스바겐의 하청 업체로부터 공급받았으나 원산지를 알지 못했으며 원산지를 파악하고는 즉시 미국 당국에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은 미국에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됐으며 위구르족 강제노동의 산물로 의심되는 중국 신장 지역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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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에 발이 묶인 차량은 포르쉐 스포츠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약 1천 대, 벤틀리 차량 수백 대, 아우디 차량 수천 대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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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들은 해당 부품이 폭스바겐의 하청 업체로부터 공급받았으나 원산지를 알지 못했으며 원산지를 파악하고는 즉시 미국 당국에 알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은 미국에서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됐으며 위구르족 강제노동의 산물로 의심되는 중국 신장 지역 제품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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