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돼도 2016년 같은 시장 충격 없을 듯"

"트럼프 당선돼도 2016년 같은 시장 충격 없을 듯"

2024.01.22. 오전 10:41.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올해 미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도 시장이 이에 미리 대비하고 있어 2016년 당선 때와 같은 충격은 없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이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 가능성에 따른 영향을 분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씨티그룹의 주요 10개국 외환 전략 담당 책임자인 대니얼 토번은 "이번에는 시장이 두 가지 가능성을 모두 감안하고 있어 대선 후 2016년과 같은 변동성은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통신은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 개인 감세 영구화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놓은 몇 가지 정책의 영향 등에 대해 어느 정도 부분적 합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정책 추진이 성사된다면 수입을 억제하고 달러의 해외 유출을 차단해 다른 통화 대비 달러화 강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