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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촉구 결의안이 부결된 데 대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0일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 청사에서 열린 집행위원회 특별 회의에서 "안보리에서 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한 것을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가자지구의 보건 상황에 분쟁이 미치는 영향이 재앙적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어린이 7천 명을 포함해 만7천 명 이상이 가자지구에서 사망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건물 잔해 밑에 묻혀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 내 보호시설에는 700명당 샤워실 1개, 150명당 화장실이 1개 있으며 설사와 황달 등 전염병 확산이 우려될 징후가 있고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호흡기 감염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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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자지구의 보건 상황에 분쟁이 미치는 영향이 재앙적이라는 점은 분명하다"며 "어린이 7천 명을 포함해 만7천 명 이상이 가자지구에서 사망했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건물 잔해 밑에 묻혀 있는지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가자지구 내 보호시설에는 700명당 샤워실 1개, 150명당 화장실이 1개 있으며 설사와 황달 등 전염병 확산이 우려될 징후가 있고 겨울철이 다가오면서 호흡기 감염 위험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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