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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풀뿌리 민주 기구인 제7회 구의회 선거가 오늘 치러집니다.
'애국자에 의한 통치'를 기조로 지난 2021년 홍콩 선거법을 개정한 이후 첫 선거로 선출직 의석이 기존 452석에서 88석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대신 친중 진영으로 채워진 각 지역 위원회 3곳이 선출하는 176석, 정부 임명직 179석, 관료 출신 지역 주민 대표 몫 27석으로 구성이 바뀌었습니다.
선거는 열리지만 민주 진영이 아무도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하면서 이번 선거는 투표를 하기도 전에 100% 친중 진영으로만 꾸려지게 됐습니다.
민주 진영 없는 홍콩 구의회 선거는 1985년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선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20%에 불과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앞서 선거제 개편 뒤 처음 실시된 2021년 12월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 선거는 민주 진영의 보이콧과 시민 무관심 속 역대 최저인 30.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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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열리지만 민주 진영이 아무도 출마 자격을 얻지 못하면서 이번 선거는 투표를 하기도 전에 100% 친중 진영으로만 꾸려지게 됐습니다.
민주 진영 없는 홍콩 구의회 선거는 1985년 이후 처음으로 현지에선 이번 선거의 투표율이 20%에 불과할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앞서 선거제 개편 뒤 처음 실시된 2021년 12월 홍콩 입법회(의회) 의원 선거는 민주 진영의 보이콧과 시민 무관심 속 역대 최저인 30.2%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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