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전후 가자지구 비무장지대로 남아야"

네타냐후 "전후 가자지구 비무장지대로 남아야"

2023.12.06. 오전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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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전후 가자지구 비무장지대로 남아야"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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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가 제거되고 나면 가자지구는 비무장지대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전쟁이 끝난 뒤 가자지구는 비무장지대로 남아야 한다"며 "이를 보장할 수 있는 집단은 이스라엘군"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그 어떤 국제군도 가자지구 비무장지대화를 책임지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하마스를 토벌한 뒤 가자지구를 비무장지대로 만들되 이 작업을 이스라엘군이 주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전에도 전쟁이 끝난 뒤 가자지구의 안보 통제권을 포기할 수 없으며, 요르단강 서안을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통치도 반대한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또 회견에서 하마스가 자행한 성폭행 범죄를 거론하며, 여성단체와 유엔이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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