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2년 만에 최고치 "경기둔화 증명"

미국에서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경제 성장과 물가 상승 속도가 둔화하고 있다는 관측에 힘을 실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2주 이상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2만 7천 건으로 전주보다 8만6천 건 증가했다고 발표해 2021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7천 건 증가한 21만 8천 건으로 집계돼 전문가 전망치 22만 건보다 낮았습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이후 내림세를 보이다 9월 중순 이후 20만 건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앞서 연준은 경기동향 보고서에서 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인 금리가 노동시장의 불균형을 완화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