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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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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을 위해 간첩 활동을 한 혐의로 팔레스타인 남성 두 명이 요르단강 서안에서 무장단체에 공개 처형됐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난민캠프의 한 팔레스타인 기자는 "두 남성이 거리에서 총에 맞아 숨진 뒤 주민들이 시신을 발로 밟는 등 구타했다"고 말했습니다.
주민들은 총살된 두 사람의 시신을 송전탑에 매달아 놓기도 했다고 이 기자는 전했습니다.
SNS에는 당시 처형 장면이라며 동영상이 게시됐습니다.
이 동영상엔 손발이 묶인 두 남성이 거리에 쓰러져 있고 주변에서 사람들이 환호하는 모습 등이 담겼습니다.
한 팔레스타인 보안 요원은 두 사람이 이번 달 초 이스라엘이 하마스 요인 3명을 사살한 공습 과정에서 이스라엘 보안군을 도운 혐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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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은 총살된 두 사람의 시신을 송전탑에 매달아 놓기도 했다고 이 기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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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팔레스타인 보안 요원은 두 사람이 이번 달 초 이스라엘이 하마스 요인 3명을 사살한 공습 과정에서 이스라엘 보안군을 도운 혐의를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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