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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브라운대에서 벌어진 집단 총격 사건을 엿새째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를 특정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은 수사관들이 이 용의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으며 그의 행방을 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수사당국은 범인과 가까운 곳에 있었던 근접 목격자를 찾아내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그가 용의자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오후 브라운대 공학관 건물에서 경제학원론 과목 조교가 학생들의 기말고사 대비 복습을 도와주고 있던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브라운대 학내 공화당 조직의 부회장 엘라 쿡과 신경외과 의사를 지망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무함마드 아지즈 아무르조코브 등 학생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쳐 입원했습니다.
입원했던 부상자 가운데 3명은 퇴원했으며 6명은 안정된 상태입니다.
AP통신은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집단 총격 사건이 이틀 후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피살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수사당국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노 루레이로(47) MIT 교수 겸 플라즈마과학·핵융합센터 소장은 현지시간 15일 밤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 자택에서 총격을 당해 다음날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다만 수사 관계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근거로 두 사건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의심하는지 밝히지 않고 있으며, 아직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방수사국(FBI)은 두 사건의 연관 여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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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은 현지시간 지난 13일 오후 브라운대 공학관 건물에서 경제학원론 과목 조교가 학생들의 기말고사 대비 복습을 도와주고 있던 도중에 발생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브라운대 학내 공화당 조직의 부회장 엘라 쿡과 신경외과 의사를 지망하던 우즈베키스탄 출신 무함마드 아지즈 아무르조코브 등 학생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쳐 입원했습니다.
입원했던 부상자 가운데 3명은 퇴원했으며 6명은 안정된 상태입니다.
AP통신은 브라운대에서 발생한 집단 총격 사건이 이틀 후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곳에서 일어난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피살과 연관이 있을 가능성을 수사당국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누노 루레이로(47) MIT 교수 겸 플라즈마과학·핵융합센터 소장은 현지시간 15일 밤 매사추세츠주 브루클라인 자택에서 총격을 당해 다음날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다만 수사 관계자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근거로 두 사건 사이의 연관 가능성을 의심하는지 밝히지 않고 있으며, 아직 연관성이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연방수사국(FBI)은 두 사건의 연관 여부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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