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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난 7월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파기와 흑해 재봉쇄에도 불구하고 해상 곡물 수출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로 플레텐추크 우크라이나 해군 대변인은 온라인 브리핑에서 "현재 새로운 흑해 항로를 통해 화물선 12척이 입항하고 10척이 출항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항로는 러시아의 흑해 곡물 협정 파기 이후 우크라이나가 자국 항만에 발이 묶인 선박들의 대피를 위해 개설한 임시 인도주의 항로로, 장기간 정박했던 선박들이 먼저 빠져나간 뒤 곡물 수출선들도 우크라이나를 오가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최근 최소 7척의 화물선이 이 항로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입항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2만7천여 톤의 우크라이나 곡물을 해상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와 흑해 일대 러시아 항만을 드론과 미사일로 집중 공격하면서 해상 주도권을 조금씩 가져오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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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소 7척의 화물선이 이 항로를 거쳐 우크라이나에 입항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12만7천여 톤의 우크라이나 곡물을 해상으로 수출할 계획입니다.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와 흑해 일대 러시아 항만을 드론과 미사일로 집중 공격하면서 해상 주도권을 조금씩 가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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