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중국 조정관에 한국 담당 램버트 부차관보 임명

美국무부, 중국 조정관에 한국 담당 램버트 부차관보 임명

2023.09.30. 오전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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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의 대중국 외교 컨트롤타워인 '중국 문제 조정실'을 이끌 책임자로 한국 업무를 해온 마크 램버트 부차관보가 임명됐습니다.

국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동아시아 태평양국의 램버트 부차관보를 중국·대만 담당 부차관보 겸 중국 조정관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차이나 하우스'로 불리는 중국 문제 조정실은 여러 지역과 현안을 아우르는 중국 정책을 원활하게 조율한다는 취지로 작년 12월 출범했으며 조정관 자리는 전임자의 사임으로 지난 6월부터 공석이었습니다.

램버트 부차관보는 원래 한국, 일본, 몽골, 호주, 뉴질랜드, 태평양 도서국 업무를 담당했으며, 과거 중국 베이징 주재 미국대사관에서 두 차례 근무했습니다.

국무부는 "그는 중국 관련 현안을 다루고, 동맹 및 파트너와 정책을 조율하며, 국제 체제의 질서를 보호하는 데 경험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램버트 부차관보의 후임을 인선 중이며 세스 베일리 한국·몽골 담당 과장이 부차관보 직무를 대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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