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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당시 북한의 남한 방문 교통편으로 사용됐던 만경봉 92호가 최근 러시아와 인접한 나진항 인근에서 포착됐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선박 추적 자료와 위성 사진 분석을 근거로 만경봉 92호가 지난 24일 북한 나진항 인근에서 3km 떨어진 해역에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NK뉴스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 사람 혹은 물자를 운반하는 데 만경봉 92호를 사용하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전문가 분석을 전했습니다.
만경봉 92호는 9천700톤급 대형 화물여객선으로 1992년 김일성 80회 생일을 맞아 함경북도 조선소연합기업소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지원을 받아 건조한 선박입니다.
당초 일본 조총련 인사들의 북송을 담당했던 선박은 2006년 일본이 영해 진입을 금지한 뒤 특별한 행사에만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북한 예술단의 남한 방문 교통편으로 사용됐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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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경봉 92호는 9천700톤급 대형 화물여객선으로 1992년 김일성 80회 생일을 맞아 함경북도 조선소연합기업소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지원을 받아 건조한 선박입니다.
당초 일본 조총련 인사들의 북송을 담당했던 선박은 2006년 일본이 영해 진입을 금지한 뒤 특별한 행사에만 모습을 드러냈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 당시 북한 예술단의 남한 방문 교통편으로 사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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