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경합지 뉴햄프셔에서 바이든이 트럼프 12%p 앞서"

CNN "경합지 뉴햄프셔에서 바이든이 트럼프 12%p 앞서"

2023.09.23. 오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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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의 경합지 가운데 한 곳이자 첫 예비선거가 열리는 뉴햄프셔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NN은 뉴햄프셔 유권자 2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 트럼프 가상 대결에서 52대 40으로 바이든 대통령이 12%포인트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를 비롯한 나머지 공화당 경선 주자들과의 대결에서도 두 자릿수 이상의 격차로 이겼습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 유권자들에게 큰 호감을 사지는 못해 응답자 62%는 트럼프가 당선될 경우 실망할 것이라고 답했고 56%는 바이든 대통령 당선이 실망스러울 것이라고 반응했습니다.

CNN은 초반 판세를 놓고 보면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를 비롯한 공화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에 대한 분노가 바이든 대통령 재임에 대한 실망을 능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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