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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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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출신으로 애니메이션 '뮬란'의 OST를 부른 가수 코코 리(Coco Lee, 본명 리원)가 사망했다. 향년 48세.
코코 리의 언니인 낸시는 웨이보,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동생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코코 리는 수년간 우울증을 앓아왔다. 최근 극단적 시도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 언니 낸시가 밝힌 코코 리의 사망 경위다.
낸시는 "올해는 코코 리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29년간 그녀의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줄 뿐만 아니라, 그녀는 또한 국제 음악계에서 중국 가수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지난 업적을 회상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코코 리는 1975년 홍콩에서 태어나 어릴 적 미국으로 이민했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1994년 홍콩에서 열린 가요제에서 입상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코코 리는 1999년 마이클 잭슨 내한 공연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 애니메이션 '뮬란'의 대표곡 '리플렉션(Reflection)' 등을 가창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코코 리의 언니인 낸시는 웨이보,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동생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코코 리는 수년간 우울증을 앓아왔다. 최근 극단적 시도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혼수상태에 빠졌고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됐다는 것이 언니 낸시가 밝힌 코코 리의 사망 경위다.
낸시는 "올해는 코코 리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다. 지난 29년간 그녀의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기쁨을 줄 뿐만 아니라, 그녀는 또한 국제 음악계에서 중국 가수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지난 업적을 회상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코코 리는 1975년 홍콩에서 태어나 어릴 적 미국으로 이민했다. 미국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1994년 홍콩에서 열린 가요제에서 입상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코코 리는 1999년 마이클 잭슨 내한 공연무대에 오르는가 하면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가, 애니메이션 '뮬란'의 대표곡 '리플렉션(Reflection)' 등을 가창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 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YTN digital 곽현수 (abroa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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