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슘 우럭? 국내 유통 없어"...日 어민들도 '방류 반대'

해수부 "세슘 우럭? 국내 유통 없어"...日 어민들도 '방류 반대'

2023.06.08. 오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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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슘 우럭? 국내 유통 없어"...日 어민들도 '방류 반대'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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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잡힌 우럭에서 다량의 세슘이 검출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우리 해양수산부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런 가운데 후쿠시마 지역 어민단체는 도쿄에 있는 경제산업성을 찾아가 방류 반대 의사를 전달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1~4호기 바다 쪽에서 잡은 우럭을 검사한 결과 일본 식품위생법 기준치(1kg당 100베크렐)의 180배에 달하는 만 8000베크렐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이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자 해수부는 "국민이 우려하는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는 철저한 수입 규제와 안전 검사를 통해 절대 국내에 유통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원산지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해수부는 2013년 9월 후쿠시마 인근 8개 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해당 지역의 수산물의 수입을 원천적으로 차단 중이다. 이 외 지역 일본 수산물에 대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밀 방사능 검사를 시행한다.

한편 후쿠시마현 소마시의 후타바어업협동조합장 일행은 지난 7일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을 만나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출하는 정부 정책에 반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염수 방류 문제로 어민단체가 장관을 찾아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NHK방송에 따르면 곤노 토시미츠 조합장은 면담에서 "왜 방출해야 하는가" "피해가 발생하면 우리 생활은 어떻게 되는가" 등을 물었으며, "원전 사고 이후 어업 복원을 위해 기울인 노력을 헛되게 하고 싶지 않다"고 호소했다.

YTN 서미량 (tjalfid@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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