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캐나다 군함 타이완 해협 통과에 "평화·안정 파괴"

中, 미·캐나다 군함 타이완 해협 통과에 "평화·안정 파괴"

2023.06.04.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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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타이완 해협을 통과한 데 대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고의로 파괴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중국 관영통신인 신화사는 인민해방군 동부 전구의 스이 대변인이 어제 미국과 캐나다 군함이 타이완 해협을 항행했다는 미 해군의 발표에 대해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이같이 반응했다고 전했습니다.

스이 대변인은 인민해방군 동부 전구는 모든 과정을 감시하고 법률과 규정에 따라 처리했다며 관련 국가는 악의적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해 타이완 독립세력에 잘못된 신호를 주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동부 전구의 각 부대는 항상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가의 주권 안정과 지역의 평화 안정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해군은 어제 7함대 소속 이지스 구축함과 캐나도 해군 호위함이 국제법에 따라 공해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적용되는 해역에서 정기적인 타이완 해협 항행에 나섰다고 발표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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