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본토까지 잇단 미사일·드론...우크라 대반격 징후 주목

러 본토까지 잇단 미사일·드론...우크라 대반격 징후 주목

2023.05.26. 오후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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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본토와 점령지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징후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남부 크라스노다르주 주도 크라스노다르에 현지 시간 26일 새벽 우크라이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드론 공격이 가해졌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도시 상공을 비행하는 드론과 폭발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유하면서 최소 두 차례의 폭발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스페인 EFE 통신은 크라스노다르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측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크라스노다르 피격은 전날 우크라이나와 접경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의 모로좁스크 지역이 우크라이나군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데 뒤이은 것입니다.

이 같은 러시아 측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는 우크라이나군이 서방 지원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등을 이용해 이틀 연속 러시아 본토를 타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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