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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사망자와 백여 명의 부상자를 낸 엘살바도르 축구장 압사 사고는 '관람 표 초과 판매'에 따른 입장 수요 관리 실패에서 비롯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엘살바도르 검찰청은 현지시각 25일, 공식 소셜미디어에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발생한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통해 현재 5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서 신병을 확보한 이들은 페드로 에르난데스 단장을 비롯한 축구팀 알리안사 관계자 3명, 쿠스카틀란 경기장 총책임자와 경기장 게이트 열쇠 관리자 등입니다.
이들에겐 과실치사상과 공공질서교란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엘살바도르 검찰은 당일 경기 관람표를 초과 판매한 게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자들의 탐욕과 태만은 대규모 인명 피해 사태를 일으켰다"며 이른 시일 안에 피의자들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저녁 프로축구 알리안사와 FAS 간 엘살바도르의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발생했으며, 인파에 깔린 사람 중 1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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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에겐 과실치사상과 공공질서교란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엘살바도르 검찰은 당일 경기 관람표를 초과 판매한 게 참사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관계자들의 탐욕과 태만은 대규모 인명 피해 사태를 일으켰다"며 이른 시일 안에 피의자들을 기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20일 저녁 프로축구 알리안사와 FAS 간 엘살바도르의 쿠스카틀란 경기장에서 발생했으며, 인파에 깔린 사람 중 12명이 숨지고 100여 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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