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블라디보스토크∼中 하얼빈 항공노선 3년만에 운영 재개

러 블라디보스토크∼中 하얼빈 항공노선 3년만에 운영 재개

2023.03.26.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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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됐던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시와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간 정기 항공편 운항이 3년 만에 재개됐다고 타스·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극동 항공사 '아브로라' 는 1주일에 3차례씩 블라디보스토크와 하얼빈을 오가는 직항편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오는 28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와 중국 베이징을 1주일에 3차례씩 오가는 직항편 운영도 재개할 계획입니다.

코로나19로 직항편 운항이 중단되기 전까지 연해주는 중국인들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절반에 육박할 만큼 극동의 최대 관광지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코로나19 발생 후 2020년 초부터 자국민의 해외여행을 엄격히 규제했으며, 러시아 항공사들도 블라디보스토크∼하얼빈 노선 등 중국행 항공기 운항을 차례로 중단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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