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인·태 훈련규모·범위 확대...억제 구상에 40% 증액"

美국방 "인·태 훈련규모·범위 확대...억제 구상에 40% 증액"

2023.03.24. 오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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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우리는 인도·태평양에서 더 탄력적인 전투태세에 투자하고 있으며 파트너 국가와의 훈련 규모와 범위를 늘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청문회에서 내년 국방 예산은 중국과의 전략적 경쟁의 심각성에 의해 추진되는 전략 중심의 예산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예산에는 직전보다 40% 증가한 91억 달러가 태평양 억제 구상에 쓰인다며 하와이, 괌에서의 더 강력한 전투태세와 동맹, 파트너 국가와 협력 심화에 대한 재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필리핀 군 기지 사용권 추가 확보와 일본의 방위비 증대 공약 등을 언급하면서 최근 인도·태평양 우방국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우리는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 방어를 지원할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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