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1.6% 급락...파월·옐런 발언에 낙폭 키워

뉴욕증시 3대 지수 1.6% 급락...파월·옐런 발언에 낙폭 키워

2023.03.23. 오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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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의장 발언에 하락세로 반전
파월 "금리 인하 예상하고 있다면 완전히 잘못"
"연내 금리 인하는 연준의 기본 시나이로 아니다"
옐런 "모든 예금 보장 고려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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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연내 금리 인하 없다 발언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의 모든 은행 예금을 보장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으로 급락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죠?

[기자]
네,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1% 이상 급락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530.49포인트, 1.63% 떨어진 32,030.1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5.90포인트, 1.65%) 하락한 3,936.97을 기록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90.15포인트, 1.60% 내린 11,669.96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연준의 기준금리 0.25% 포인트 인상 발표까지만 해도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에 하락세로 반전됐습니다.

파월 의장은 회견 중반 "시장이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연내 금리 인하는 연준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라고 못을 박았습니다.

여기에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상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모든 은행 예금을 보장하는 것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키웠습니다.

옐런 의장은 예금자 보호와 뱅크런, 즉 예금인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 노력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에스앤피 지역은행 상장지수펀드는 5% 이상 폭락하며 급락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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