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슨 파티게이트 해명 "의회 거짓말 인정...고의는 아냐"

英 존슨 파티게이트 해명 "의회 거짓말 인정...고의는 아냐"

2023.03.22. 오전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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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존슨 파티게이트 해명 "의회 거짓말 인정...고의는 아냐"
사진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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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리스 존슨 전 총리는 '파티게이트'와 관련해서 의회에서 거짓말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절대 고의가 아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현지시간 21일 의회에 제출한 파티게이트 관련 52쪽 분량의 해명자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총리실에서 코로나19 봉쇄 관련 규칙이 완전히 준수됐다는 나의 발언으로 인해 의회가 오도됐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발언은 선의에 의한 것이었고 정직에 기반한 것이었다며 "의도적으로 혹은 무모하게 의회를 오도하지 않았고, 그런 일은 꿈도 꿔보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코로나19 봉쇄 중 총리실 파티와 관련해서 의회에서 거짓말을 한 혐의로 의회 조사를 받고 있으며, 22일엔 TV로 중계되는 청문회에 서게 됩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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