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사무총장, 중러회담에 "러 무기지원 안 돼" 강조

나토 사무총장, 중러회담에 "러 무기지원 안 돼" 강조

2023.03.22. 오전 01:53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사무총장이 중국·러시아 정상회담 당일인 현지시간 21일 중국을 향해 러시아에 무기 지원을 해선 안 된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러 정상회담과 관련해 "러시아를 지원한다면 이는 곧 불법 전쟁을 돕는 일"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중국이 러시아에 무기를 전달했다는 증거는 없지만, 러시아가 중국에 무기 지원을 요청하고 중국이 이를 검토 중이라는 징후를 봤다"며 "우리의 메시지는 중국이 러시아에 살상 무기를 지원해선 안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중국이 평화에 진심이라면 우크라이나의 관점을 이해하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