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오늘 키이우 전격 방문...젤렌스키와 정상회담

기시다, 오늘 키이우 전격 방문...젤렌스키와 정상회담

2023.03.21. 오후 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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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한다고 일본 정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기시다 총리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통령의 지도력 아래 조국을 지키는데 나선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와 인내에 경의를 표하고 연대와 지원의 뜻을 전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단호히 거부하며 법치주의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지키겠다는 결의를 재확인할 방침입니다.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일본 총리가 현지를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기시다 총리는 당초 오늘 오후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전세기편으로 폴란드로 향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폴란드에서 기차를 타고 키이우에 도착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날 예정입니다.

올해 주요 7개국, G7 의장국인 일본의 기시다 총리는 오는 5월 히로시마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세가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고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해 왔습니다.

2차 대전 후 일본 정상이 전쟁이 진행 중인 국가를 방문한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와 관련해 교도통신은 "일본 총리가 비밀리에 외국을 방문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며 "현지 안전 확보를 위해 사전에 방문 사실을 공표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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