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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현 히라도 주변 풍경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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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섬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두 배 이상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일본 국토지리원은 자국 섬의 개수가 1987년 해상보안청이 발표한 6천852개의 두 배가 넘는 1만4천125개라고 밝혔습니다.
국토지리원은 자연적으로 생성된, 둘레 100m 이상인 섬만을 집계했습니다.
측량기술이 발달하고 지도가 전자화하면서 새롭게 파악한 섬의 개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분석했습니다.
섬 개수가 1천 개를 넘는 광역 지자체는 나가사키현(1천479개), 홋카이도(1천473개), 가고시마현(1천256개) 등 3곳이었습니다.
홋카이도는 36년 전 조사에서 509개 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4년에 위성사진을 활용한 지도가 제작되면서 섬의 개수가 급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섬 개수 증가에 따른 영토 면적과 영해 넓이의 변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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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개수가 1천 개를 넘는 광역 지자체는 나가사키현(1천479개), 홋카이도(1천473개), 가고시마현(1천256개) 등 3곳이었습니다.
홋카이도는 36년 전 조사에서 509개 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4년에 위성사진을 활용한 지도가 제작되면서 섬의 개수가 급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섬 개수 증가에 따른 영토 면적과 영해 넓이의 변화는 없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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