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 대사는 이임 인사를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면담 일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쿵 대사의 이임식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정부는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일본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우장하오 부장조리는 1993∼98년과 2002∼08년 두 차례에 걸쳐 총 10년 이상 주일 중국대사관에 근무해 중국 외교부 내 '재팬 스쿨'로 분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주스리랑카 대사와 외교부 아시아 국장을 거쳐 2020년부터 외교부 부장조리를 맡았습니다.
교도통신은 "쿵 대사에 이어 지일파를 기용해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둘러싼 대립으로 냉각된 양국 관계를 안정화하려는 목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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