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양측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에 한층 무게가 실리면서 격전지 바흐무트에서의 전황이 향후 전쟁의 양상을 가르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해 여름 이후 동부의 핵심인 바흐무트 장악을 목표로 공격을 집중했지만 우크라이나의 필사적인 방어로 진격이 늦어지며 양측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다 러시아는 이달 초 솔레다르 점령을 기점으로 블라호다트네를 포함한 인근 마을에 포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년이 다 되어가는 현시점에서, 서방으로부터 중무기를 제공받은 우크라이나와 지난해부터 대규모 징집으로 병력을 충원한 러시아 양측이 조만간 새롭게 공세를 펼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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