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백악관·의회 잇달아 방문...백악관 "전기차 논의"

머스크, 백악관·의회 잇달아 방문...백악관 "전기차 논의"

2023.01.28.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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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인수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워싱턴 DC를 방문해,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한 하원 지도부와 백악관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간 27일 머스크가 백악관을 방문해 미치 랜드리우 인프라 조정관, 존 포데스타 국가기후보좌관과 면담하고 전기차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장-피에프 대변인은 머스크와 백악관 관계자들이 인프라 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한 기여 방안을 논의했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머스크의 면담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트위터 인수와 관련한 대화도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머스크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백악관 회동 보도는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노골적인 '친 공화'행보를 보여온 머스크는 전날 저녁에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만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올해부터 하원 다수당이 된 공화당은 머스크 인수 이전 트위터가 보수 인사에 대해서만 '편파 검열'을 해왔다며 하원 차원의 조사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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