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기준금리 결정 시 고려하는 물가지표 14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

연준 기준금리 결정 시 고려하는 물가지표 14개월 만에 최저 상승률

2023.01.28. 오전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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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결정 시 고려하는 물가지표가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0.25% 포인트 올릴 것이란 기대감으로 뉴욕증시는 상승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김원배 기자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 지표가 또 나왔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5.0%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또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1년 전 같은 달보다 4.4%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1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입니다.

근원 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결정 시 고려하는 물가지표입니다.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개인소비지출은 지난달에 한 달 전보다 0.3%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꾸준히 둔화하고 있는 지표가 나오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압박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시간 다음 달 2일 새벽 끝나는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폭은 0.25%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지난해 기준금리를 4회 연속 0.75%포인트씩 인상한 후 지난달에는 0.5%포인트 인상해 기준금리 상단을 4.5%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의 연착륙 기대감에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물가상승률 둔화와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 압박 완화 그리고 예상을 뛰어넘는 미국의 4분기 경제성장률 등으로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됐습니다.

다우 지수는 0.08%,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0.25% 나스닥 지수는 0.95% 각각 올랐습니다.

반도체 회사 인텔은 실적 부진으로 6.4% 하락했지만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최근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호조 여파가 이어지면서 11%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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