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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오늘(29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와 '백신 패스' 등을 폐지하며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에 들어갑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어제(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한 모임 인원수 제한 등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자는 현행처럼 5일간 재택 격리를 해야 하며, 4일째와 5일째 이틀 연속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격리가 해제됩니다.
또 학생들에 대한 매일 아침 등교 때 신속항원검사 의무도 유지됩니다.
존 리 장관은 "홍콩의 백신 접종률이 높고 누적 확진자 수가 250만 명을 넘어 집단면역 수준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앞으로 전염병 예방 정책은 중증과 사망 예방, 고위험군 보호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구 약 730만 명인 홍콩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52만여 명이며,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 1천562명입니다.
홍콩 정부의 이런 조치는 중국이 다음 달 8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고, 자국민들에 대한 여권 발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존 리 장관은 중국과의 인적 교류 전면 재개 시점을 다음 달 15일로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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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어제(28일) 기자회견을 열고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한 모임 인원수 제한 등 모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자는 현행처럼 5일간 재택 격리를 해야 하며, 4일째와 5일째 이틀 연속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격리가 해제됩니다.
또 학생들에 대한 매일 아침 등교 때 신속항원검사 의무도 유지됩니다.
존 리 장관은 "홍콩의 백신 접종률이 높고 누적 확진자 수가 250만 명을 넘어 집단면역 수준이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앞으로 전염병 예방 정책은 중증과 사망 예방, 고위험군 보호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구 약 730만 명인 홍콩의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52만여 명이며,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 1천562명입니다.
홍콩 정부의 이런 조치는 중국이 다음 달 8일부터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고, 자국민들에 대한 여권 발급을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입니다.
존 리 장관은 중국과의 인적 교류 전면 재개 시점을 다음 달 15일로 잡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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