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파리시, 전동 스쿠터 면허 갱신 여부 조만간 최종 결정

[세상만사] 파리시, 전동 스쿠터 면허 갱신 여부 조만간 최종 결정

2022.11.24. 오전 11:0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 파리시 몇 주 안에 전동 스쿠터 사업 금지 여부 결정

- 일부 정당 정치인들 파리 시장에게 사업 허가하지 말라고 압박

- 프랑스의 전동 스쿠터 사고 건수 2021년 1월 ~ 8월 247건 2022년 1월 ~ 8월 337건

- 프랑스의 전동 스쿠터 사고 사망자 수 2019년 10명 2020년 7명 2021년 24명(파리시 1명 포함)

- 2018년부터 시작된 파리시의 전동 스쿠터 사업

- 사고 늘고, 시민 불만 커지면서 2020년부터 규모 축소

- 현재 3개 사업자가 총 1만5천 대 운영 중

- 스쿠터 사용 규칙도 대폭 강화

- 파리시의 스쿠터 사용 규칙 시속 20km로 속도 제한 지정된 장소에만 주차 스쿠터에 번호판 부착 18세 이상만 사용 한 대에 한 명만 탑승 가능

- 이 정도인데도 만족 못 하고 사업 금지를 검토 중인데

- 파리 시민들의 반응을 들어봤습니다

[대런 에부 / 파리시 스쿠터 사용자 : 스쿠터 사용자들이 많은데 없애는 건 나쁜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고가 잦기는 하지만 조심하면 사고가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택시 업계는 두 손 들고 면허 금지 대환영

[사이드 하마디 / 파리시 택시 기사 : 아주 잘된 일이 될 겁니다. 그건 우리의 삶을 비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매우 매우 위험합니다. 우리는 매일 끔찍한 장면을 봅니다. 교통량이 많은 곳에서 운전하면 피곤합니다. 사방을 다 잘 살펴야 합니다. (스쿠터가) 자동차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건 매우 매우 위험합니다. (그럼 잘됐다는 거군요) 네. 솔직히 말해 정말 기쁩니다.]

- 자전거 이용자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마티유 시빌 / 파리시 자전거 이용자 : 모든 사람이 자신이 선택한 교통수단으로 이동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리에서는 자동차, 스쿠터, 자전거 등 다양한 이동 수단이 있습니다. 해결책은 도로 규칙을 단순화해서 시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주에 인도를 달리다 벌금을 냈는데 규칙을 위반했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 이달고 파리 시장 몇 주 안에 사업 면허 갱신 여부 최종 결정

- 워싱턴포스트 뉴욕, 워싱턴 D.C 등 미국 도시들도 파리시의 결정 주목"

- 구성 : 방병삼

#파리에서_전동스쿠터_퇴출되나?
#파리시_전동_스쿠터



YTN 방병삼 (bangb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