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주 서부 1.7m 폭설...눈 치우다 2명 사망

미국 뉴욕주 서부 1.7m 폭설...눈 치우다 2명 사망

2022.11.20. 오전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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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 서부에 최대 1.7m에 이르는 폭설이 내려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눈을 치우던 사람 2명이 과로로 숨졌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이리호(湖)와 온타리오호(湖)에서 폭풍이 불어오면서 이들 지역에 최소 1m에서 1.5m 이상의 눈이 내렸고, 뉴욕주 버펄로 이리 카운티의 오처드파크는 1.7m 가량의 폭설이 왔습니다.

숨진 2명은 폭설이 내린 이리 카운티에서 눈을 치우다가 과로로 심장마비를 겪은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 당국은 전했습니다.

이번 폭풍설은 일요일인 오늘(20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전했습니다.

버펄로 나이애가라 국제공항 항공편은 대부분 취소되는 등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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