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점령지' 2개 지역 반격...푸틴 "합병 상황 안정될 것"

우크라 '러 점령지' 2개 지역 반격...푸틴 "합병 상황 안정될 것"

2022.10.06. 오전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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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4개 지역 합병 관련 법률에 서명해 자국령으로 공식화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영토 수복을 위한 반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합병조약 체결 직후 보급과 교통의 요충지 리만을 수복한 데 이어 동부 루한스크와 남부 헤르손 2개 주에서 러시아의 방어선을 무너뜨리며 진군하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또 헤르손과 자포리자에서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의 국경도 정확하게 정리하지 못하는 등 합병 이후에도 점령지의 불안정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남부 헤르손에서 위치를 사수하고 있으며 적의 공세를 격퇴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푸틴 대통령은 현지시간 5일 교사들에 대한 시상식에서 "합병 지역 상황이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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