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폭주하는 푸틴, 결국 '최악의 카드'까지?

[자막뉴스] 폭주하는 푸틴, 결국 '최악의 카드'까지?

2022.09.22. 오후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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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전에 우크라이나 침공 시작했을 때 러시아가 투입한 병력이 19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금세 끝날 줄 알았던 자칭 군사 작전, 우크라이나의 결사항전으로 늪에 빠지면서 사망, 부상, 탈영 등으로 손실을 입은 병력이 8~9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우크라이나는 개전 즉시 18~60세 총동원령 내렸기 때문에 정규군, 예비군 합쳐서 현재 70만 명 병력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의 이번 군 동원령 대상자가 30만 명. 군 복무자 경험들이 대상입니다.

이들에게 계약직 군인의 신분과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쇼이구 국방장관이 대학생 동원은 절대 없을 거라고 했지만 이미 러시아인들은 해외 탈출 러시를 이루고 있습니다.

유일한 러시아에서 가는 직항편인 튀르키예 등으로 가는 항공권은 이미 매진된 상태라고 합니다.

2차대전 후에 첫 동원령을 내린 배경은 전선 상황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얘기입니다. 우크라이나 지도입니다.

이쪽 부분, 붉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러시아가 점령한 지역인데요.

이 지도에서 붉은색 부분을 약간 왼쪽으로 옮겨서 저희가 강조를 한 것입니다.

루한스크, 도네츠크 이 지역이 돈바스 지역이죠. 그리고 이쪽 헤르손 지역까지를 점령하고 있는 것이고요.

하르키우, 제2의 도시 여기를 우크라이나군이 탈환했습니다.

그리고 남부 요충지인 헤르손도 지금 위협을 러시아군이 받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지금 이 점령 지역들에 대해서 주민투표를 통해서 합병을 공식화하는 투표를 부랴부랴 내일부터 실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그만큼 지금 급해진 것입니다.

국제사회 예측보다는 늘 더 나갔던 푸틴. 최악의 시나리오인 장기전, 전면전. 더 나아가서 핵 전쟁 가능성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당장 어제 러시아 루블화와 러시아 증시는 급락했고 국제유가는 급등했습니다.

전 세계 경제가 예측불허 상황으로 빠져들고 있는 것입니다.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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