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칼레도니아 유혈 소요 나흘째 계속...프랑스, 병력 증원·틱톡 차단

뉴칼레도니아 유혈 소요 나흘째 계속...프랑스, 병력 증원·틱톡 차단

2024.05.17. 오후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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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내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의 유혈 소요 사태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간으로 16일 밤에도 뉴칼레도니아 전역에서 소요 사태가 이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칼레도니아 원주민 등 수천 명은 프랑스로부터 독립과 선거제도 변경 반대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뉴칼레도니아 주재 프랑스 고등판무관은 수천 명이 시위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일로 경찰관 2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보안군 60명이 다쳤으며 2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5일 비상사태를 선포한 프랑스는 주요 공항과 항구를 보호하기 위해 보안군을 투입했고, 보안군 천 명을 추가 파병했습니다.

또 시위대가 틱톡 등 SNS를 통해 시위대를 모은다며 틱톡을 차단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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