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러, 軍 동원령..."모든 수단 동원할 것"

[YTN 실시간뉴스] 러, 軍 동원령..."모든 수단 동원할 것"

2022.09.22. 오전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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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통 끝에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2년 9개월 만에 한일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양 정상은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했고, 북핵 문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 조 바이든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에서 북한과 진지한 외교를 시작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지속해서 UN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러시아와 중국의 위협에 이어 북한을 거론하며 핵전쟁에서 승자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러시아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군 동원령을 발동했고 영토를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주요국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를 일제히 규탄하면서, 우크라이나 침공 실패의 방증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며 초유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확신하기 전까지 금리 인하를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코로나19로 여행업계가 불황을 겪던 시기 여행업 단체 회장이 운영하는 업체가 3년 동안 지자체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천억 원대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부분 경쟁자가 없는 수의 계약으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어젯밤 9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수요일 기준으로 11주 사이에 가장 적은 3만1천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개량 백신 접종은 다음 달 11일부터 시작됩니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료비 연동제에 따른 올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한도를 5원에서 10원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기를 많이 쓰는 대기업에 대해 요금을 더 올려받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 오늘도 쾌청한 날씨 속에 아침과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벌어져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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