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美 동아태 차관보 내주 방한..."北 위협 논의...한미일 협력 강조"

실시간 주요뉴스

[앵커]
윤석열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담대한 구상' 제안을 북한이 일단 거부한 가운데 미 국무부 동아시아 담당 차관보가 다음 주 한국을 찾습니다.

5년 만에 재개되는 한미연합훈련 시기에 방한해 북한 반응도 주목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종수 기자!

미 국무부 차관보가 다음 주 방한한다죠?

한미간에 어떤 외교 현안이 논의되게 됩니까?

[기자]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차관보가 오는 22∼27일 한국과 몽골을 방문한다고 미 국무부가 현지시각 19일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차관보는 한국 등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담당합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서울에서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과 러시아의 부당하고 잔혹한 전쟁 등 광범위한 역내 및 글로벌 이슈에 대한 협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지난해 11월 방한해 북한 문제 등 양국 간 현안을 논의한 데 이어 지난 5월 방한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수행한 바 있습니다.

질문 2] 윤 대통령의 담대한 구상에 대해 북한이 일단 거부한 직후 방한인데 관련 논의도 이뤄질까요?

[앵커]
미 바이든 행정부는 북한이 진정성을 갖고 비핵화 협상에 임한다면 협상 초기부터 자원 교환 프로그램 등을 통해 대북 제재 면제를 모색한다는 '담대한 구상'을 바람직한 외교적 해법이라며 강력한 지지의 뜻을 밝혔습니다.

다만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는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니고 점진적 과정이 될 것"이란 견해를 거듭 밝히고 있습니다.

북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상호 조치를 주고 받으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단계적 해법을 시사하면서 먼저 북한이 대화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의 이번 방한을 통해 한미 간에 북한이 담대한 구상을 거부한 데 대한 배경 등에 대한 평가와 함께 후속 논의가 이뤄지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대응 방안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크링튼브링크 차관보는 이번 방한에서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할 것이라죠?

[기자]
미 국무부가 그처럼 밝혔습니다.

최근 미 행정부는 대북 문제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이슈에서 한미일 세 나라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오고 있습니다.

미 행정부는 이를 위한 한일 간 민감한 역사 문제를 대화로 원만히 풀어나가도록 장려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 대변인 발언 내용 들어보시죠

[네드 프라이스 / 미 국무부 대변인 : 한미일 3자 협력은 북한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북한은 한미일에 공동 위협이기 때문입니다]

[앵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 방한이 한미연합훈련 기간과 겹치죠.

북한 반응에도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기자]
크리튼브링크 차관보 방문은 22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 기간에 이뤄집니다.

앞서 담대한 구상 제안을 거부하면서 북한 김여정은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한다며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 국무부는 한미 연합훈련은 "순전히 방어적인 것"이라며 "북한의 잠재적인 위협이나 도발로부터 공동의 이익을 방어하기 위한 것"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