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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SNS도 안보 영역에...'반격 능력' 대비 이지스함에 장사정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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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 전 방위상 명의 트윗…우크라이나 비난 내용
가짜 트윗…’우크라, 자국 원전 공격’ 오인 확산
주영 러 대사관 리트윗까지…가짜 뉴스 주의 촉구
[앵커]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SNS에 상대국을 비난하는 가짜 정보가 확산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본은 SNS도 새로운 안보 영역에 포함해 이를 통한 정보 조작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기시 전 일본 방위성 장관의 사진과 함께 올라온 트위터 글입니다.

"세계가 핵 재앙에 직면했다"는 내용과 함께 "우크라이나 미사일이 자포리자 원전 상공에서 폭발해서는 안 된다"고 적혀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자국 원전을 공격하려는 것처럼 오인하게 만드는 이 글은 가짜였습니다.

기시 전 장관은 자기가 쓴 것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영국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이 이 내용을 전파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방위성은 상대국을 교란시킬 수 있는 정보 조작에 대응하기 위해 SNS도 새로 안보 영역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도 방위성 예산에는 이를 위한 비용뿐 아니라 일본이 추가할 예정인 이지스함 2척의 관련 예산도 포함됩니다.

또 적 기지를 사실상 선제공격 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상정해 장사정 미사일을 이지스함에 탑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 일본 방위성 장관 : 이른바 '반격 능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검토할 것입니다. 올 연말에 방위력 강화의 내용과 규모, 재원을 함께 검토해 결론을 내겠습니다.]

지난 4일 중국이 쏜 탄도 미사일이 자국 배타적 경제수역 안에 떨어지면서 일본이 느끼는 긴장감은 한층 커진 상황입니다.

일본은 조만간 중국과 고위급 회담을 열어 타이완 주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자제를 촉구할 방침이라고 NHK는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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