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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방문 11일만 美 상·하원 의원 5명 타이완 방문...中 관영매체 "강력한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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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타이완 방문으로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된 와중에 미국 상·하원 의원 5명이 타이완을 찾았습니다.

중국은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했는데 또다시 무력 시위를 벌일 가능성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앵커]
미국 상하원 의원 5명이 타이완에 도착했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미국 민주당 소속 에드 마키 상원 의원이 이끄는 의회 대표단 5명이 어제 타이완에 도착했습니다.

마키 의원 외에 민주당 소속인 존 개러멘디, 앨런 로언솔, 돈 바이어 하원 의원과 공화당 소속인 아우무아 아마타 콜먼 라데와겐 하원 의원이 동행했습니다.

마키 의원은 어제 오후 타이베이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네 명의 의원은 저녁 7시쯤 미군 군용기편으로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키 의원은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의 동아태 소위 위원장입니다.

외신들은 마키 의원이 지난 12일 윤석열 대통령을 면담하는 등 한국을 먼저 방문한 뒤 타이완으로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의회 대표단은 타이완 고위 지도자들과 만나 미국과 타이완 관계, 지역 안보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미국의 타이완주재 대사관 격인 주타이완미국협회가 밝혔습니다.

타이완 총통실은 미국 의회 대표단이 오늘(15일) 오전 차이잉원 총통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조지프 우 타이완 외무장관과 타이완 의원들과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강하게 반발해온 중국이 이번 의회 대표단 방문도 비판했다죠?

[기자]
네 이번 미국 의회 대표단의 타이완 방문은 지난 2일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이 1박 2일 일정을 보내고 3일 타이완을 떠난 지 불과 11일 만에 이뤄졌습니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미국 의원들은 미국 정부의 하나의 중국 정책에 부합하게 행동해야 한다"며 이번 방문은 미국이 타이완해협의 안정을 원치 않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미국이 양측간 충돌을 유발하지 않도록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채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타이완을 향한 선전을 담당하는 관영 매체인 '해협의 소리'는 중국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의원들의 타이완 방문에 맞서 중국이 강력한 무력시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오늘(15일) 보도했습니다.

해협의 소리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미국 의원들의 타이완 방문 기간 타이완 주변 해역과 공역에서 강력한 군사적 반격 행동을 조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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