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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솔레이마니 복수로 볼턴·폼페이오 암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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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솔레이마니 복수로 볼턴·폼페이오 암살 계획
이란이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트럼프 행정부 시절 매파 인사들을 암살하려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현지 시각 10일 볼턴 전 보좌관 등의 암살을 교사한 혐의로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샤흐람 푸르사피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공소장을 보면 푸르사피는 2020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미국 내에서 30만 달러, 우리 돈 3억9천만 원에 암살자를 고용해 볼턴 전 보좌관을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푸르사피는 현재 수배 중으로 이란에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푸르사피는 볼턴을 자동차 사고로 위장해 살해하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드러났으며 자신이 이란 정부와 함께 움직인다는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습니다.

미국 법무부는 이란이 가셈 솔레이마니의 죽음에 대한 보복 조치로 암살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솔레이마니는 이란 군부 실세이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에 버금가는 권력자로 평가받던 인물로, 2020년 1월 3일 이라크에서 미군 드론 공습을 받고 사망했습니다.

푸르사피는 자신이 믿은 킬러에게 볼턴 전 보좌관 암살에 성공하면 100만 달러짜리 '두 번째 임무'를 주겠다는 제의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NN은 소식통을 인용해 푸르사피가 언급한 '두 번째 임무'는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암살을 의미한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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