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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물가지수 8.5%로 둔화...인플레 정점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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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 안정세로 돌아서며 인플레 압력 낮춰
최근 유가 안정세지만 1년 전에 비해 30-40% 올라
美 연준, 9월 기준금리 0.5%p 인상 가능성 커져
인플레 둔화로 투자자 매수세로 돌아서
[앵커]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큰 폭으로 둔화해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늦춰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 CPI가 전년 같은 달 보다 8.5% 올랐다고 발표했습니다.

40년 만에 최대폭이었던 전달 9.1%보다 상승폭이 크게 둔화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달 대비로는 물가에 변동이 없어 인플레이션이 영(0) 퍼센트나 마찬가지라며 반겼습니다.

[조 바이든 / 미 대통령 : 나는 제로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오늘 7월의 인플레이션이 제로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시장 전문가 전망치보다도 양호하게 나타났습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급등하던 유가가 안정세로 돌아선 것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 전과 비교하면 에너지는 32.9%, 휘발유는 44% 올라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 미 대통령 : 물가를 낮추려는 우리의 노력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이 앞에 있습니다.]

이번 발표로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 부담이 줄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연준이 다음 달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가 아닌 0.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부담에 짓눌렸던 투자자들은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최근 조정 분위기를 보이던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7월 물가지표가 발표되면서 1∼2%대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YTN 강성옥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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