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어쩌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외골격 로봇

[세상만사] 어쩌다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대 외골격 로봇

2022.08.03.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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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스콰미시 (2022. 7. 13)

-화면제공 : EXOSAPIEN TECHNOLOGIES

-부서질 것 같은 굉음을 내더니

-네 발로 성큼성큼

-캐나다 EXOSAPIEN TECHNOLOGIES가 만든 엑소스켈레톤 로봇

-엑소 스켈레톤(exoskeleton) 로봇 신체의 운동기능을 보조할 목적으로 만든 로봇 국내에서는 외골격 로봇, 일본은 장착형 로봇으로 표기

-캐나다의 기계 공학도 겸 예술가가 영화 에일리언의 파워 로더에서 영감을 받고 제작

-높이 4m, 중량 4톤

-2020년 세계 최대 4족 로봇으로 기네스북에 등재

-조나단 티펫 / EXOSAPIEN TECHNOLOGIES 창립자 겸 CEO

-우리가 세계에서 가장 큰 외골격 로봇을 만들려고 의도한 건 아닌데, 알려진 것처럼 그렇게 됐네요. 기네스 관계자들이 연락을 해서 정확히 얼마나 큰지 묻더라고요. 우리는 장비를 가지고 크기를 재고 보고서를 작성할 사람을 고용했습니다. 무게 4톤, 200마력의 거대한 슈트를 입은 사례가 없기 때문에 말 그대로 엄청난 성공이었죠."

-덩치만 커진 게 아니랍니다

-조나단 티펫 / EXOSAPIEN TECHNOLOGIES 창립자 겸 CEO

"(사람보다) 힘을 약 50배 증폭시킵니다"

-로봇 조종석에 오르는 티펫 씨

-마치 등반을 하는 듯

-거대 로봇을 조종하는 느낌은 어떨까?

-조나단 티펫 / EXOSAPIEN TECHNOLOGIES 창립자 겸 CEO

"전원을 켤 때까지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리고 나서 (전원을 켜면) 펌프가 작동합니다. 유체가 흐르기 시작하고 압력이 올라가면서 기계가 갑자기 느슨해져서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손이나 발을 살짝 눌러도 이 4톤짜리 기계가 당신의 통제하에 움직인다는 걸 알게 됩니다"

-꿈 많은 티펫 씨에게 다음 계획을 물었습니다

-조나단 티펫 / EXOSAPIEN TECHNOLOGIES 창립자 겸 CEO

"너무 크게 만든 건 아닐까요? 다음번엔 크기는 약 2/3, 무게는 절반, 힘은 3~4배가 될 것입니다. 훨씬 더 강렬하고, 더 활동적이고, 더 쉽게 이동하고, 더 쉽게 드나들고, 더 배우기 쉬울 겁니다"

-외골격 로봇의 쓰임새는 무궁무진할 것이라는 티펫 씨

-조나단 티펫 / EXOSAPIEN TECHNOLOGIES 창립자 겸 CEO

"우리는 전동 로봇 슈트가 사륜 오토바이만큼 흔한 미래를 내다보거나 상상합니다. 나가서 50~80,000달러에 구입할 수 있을 것이고. 100~150,000달러면 더 튼튼하고, 더 강력하고, 오래 지속되는 산업용 제품이 있을 겁니다. 광업, 농업, 수색 및 구조, 재난 대응, 임업 등 모든 종류의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티펫 씨의 또 다른 구상은 전 세계 외골격 로봇 경주대회 개최

-외골격 로봇 격투기 등 다른 시합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구성 방병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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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병삼 (bangb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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