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발트 해 소국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인 리투아니아가 국경이 맞닿은 러시아의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주(州)에 대한 화물운송 제한 조처를 확대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각 11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을 기해 콘크리트와 목재, 알코올 및 알코올성 산업용 화학물질 등이 운송 금지 대상 품목에 추가됐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EU의 대(對)러시아 제재의 하나로, 지난달 18일부터 식품 등 필수품과 인도적 물품을 제외한 칼리닌그라드행 화물운송을 제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지난 8일 러시아가 리투아니아와 EU를 향해 칼리닌그라드주를 오가는 화물 운송이 수일 내에 재개되지 않을 경우 "가혹한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경고장을 날렸지만, 리투아니아 당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화물 운송 제한 조치를 강행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을 기해 콘크리트와 목재, 알코올 및 알코올성 산업용 화학물질 등이 운송 금지 대상 품목에 추가됐습니다.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EU의 대(對)러시아 제재의 하나로, 지난달 18일부터 식품 등 필수품과 인도적 물품을 제외한 칼리닌그라드행 화물운송을 제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지난 8일 러시아가 리투아니아와 EU를 향해 칼리닌그라드주를 오가는 화물 운송이 수일 내에 재개되지 않을 경우 "가혹한 조치"로 대응하겠다고 경고장을 날렸지만, 리투아니아 당국은 아랑곳하지 않고 화물 운송 제한 조치를 강행했습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